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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온다…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3일 개최

주미희 기자I 2024.09.30 18:25:04
(포스터=지애드스포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선구자’ 최경주(53)가 호스트로 나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월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공동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최경주복지회(이사장 최경주)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선수들을 위한 마음의 대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이자 호스트인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본인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본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KPGA 투어 두 번째 우승과 동시에 자신이 세운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만 54세)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즈의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presented by Rolex’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투어 상금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최경주는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대회 2회 우승의 디펜딩 챔피언(2021·2023년)이자 직전 대회 챔피언인 함정우(30)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장유빈(22), 상금 순위 선두 김민규(23)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이미 1승을 기록하며 다관왕에 도전하는 허인회(37), 김홍택(31)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총출동한다.

특히 이번 시즌 유일한 2승 달성자인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투어 역대 최초의 ‘10억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총 8억 8466만 7469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선다. 특히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인 김민규는 최경주에게 물려받은 퍼터를 사용하는 등 평소 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하던 인연이 있는 만큼, 본 대회 우승을 목표로 강한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프로 선수의 롤모델인 최경주가 ‘든든한 후원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선수를 위한 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매년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참가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최사는 126명의 선수 전원의 대회 참가비 지원은 물론 야디지북과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구디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본 대회 총상금 12억 5억 만원 외(우승 상금 2억 5000만원) 4500만 원의 예비비도 추가로 마련해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지급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선수가 온전히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암을 개최하지 않고 공식 연습일만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맞춤형 브랜드 볼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물론 간식 섭취 및 휴식이 가능한 리프레시존을 코스 내부에 구성한다.

대회 기간 내에도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는 물론 캐디도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숙소 역시 무상으로 제공하며(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출전 선수 당사자는 물론 선수 가족들의 식사까지 책임지고 있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백팩, 모자, 휴대용 방석, 우산(유료 고객 한정),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을 구성하여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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