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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각오 노래로 표현해주세요' V리그 대표선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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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10.18 15:20:39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림 2022~23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인터뷰 도중 ‘위 아 더 챔피언’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개막을 앞둔 프로배구 남자부 선수들이 올 시즌 임하는 각오를 노래로 재치있게 표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는 질문이 선수들에게 주어졌다.

‘올 시즌 각오를 노래로 표현해주세요’

선수들에게 까다로운 질문일 수도 있었지만 젊은 신세대 선수들은 거리낌없었다. 심지어 노래를 직접 불러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도 사양하지 않았다.

KB손해보험 한성정은 싸이의 ‘챔피언’을 선택했다. 그는 “챔피언 가사처럼 코트 위에서 소리도 지르고 우승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신영석은 프로듀스101의 ‘나야 나’를 고른 뒤 직접 노래까지 불렀다. 그는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가사처럼 이번 시즌 주인공이 한국전력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은 그룹 퀸의 ‘위 아더 챔피언’을 불렀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임동혁은 올 시즌 각오를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 ‘cheer up’에 빗대 전했다. 임동혁은 “‘cheer up’은 밝고 화이팅 하는 노래다”며 “이번 시즌 파이팅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큰소리쳤다.

OK금융그룹 차지환은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택했다. 그는 “완전히 달라진 우리 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황경민는 유일하게 발라드곡인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골랐다. 그는 “예전엔 삼성화재가 우승도 많이 하고 강팀으로 인정받았다”며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거둬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걷게 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우리카드 오재성은 트로트 곡은 각진의 ‘땡벌’을 점찍었다. 오재성은 “코트에서 땡벌처럼 즐겁고 신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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