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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감상포인트⑤]한국, '10-10' 이렇게 간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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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우 기자I 2008.08.08 17:28:02
▲ 장미란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14(목)=대회 7일째, 박성현 2개 대회 연속 2관왕 이룰까
한국의 여궁사들끼리 양궁 개인전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이 2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이룰 지가 초점이다. 역시 개최국 중국의 복병들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100kg급 장성호(수원시청)가 관록을 발휘한다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 수 있다. 또 아테네 올림픽에서 오심으로 금메달을 도둑맞은 양태영(포스코건설)이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이번에는 홈의 잇점을 안고 있는 중국세와 맞선다.

▲15일 (금)=대회 8일째, 남자 궁사들 차례다.
에이스 임동현을 앞세운 남자 궁사들이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여자 복식의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자)조는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양웨이-장지웬조와 정상을 다툴 전망이다. 쉽지는 않지만 지난 5월 세계 팀 선수권대회에서 이들을 꺾은 바 있어 금메달의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박태환은 400m에서 한판 겨룬 해켓이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16일(토)=대회 9일째,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의 힘
한국이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는 장미란이 여자 역도 75㎏이상급에서 금 바벨을 들어올린다. 장미란은 최대 라이벌 무솽솽(중국)이 그를 의식해 출전을 포기, 우승의 가능성이 한결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이 없는 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 수 있다.

▲17(일)~18일(월)=대회 10, 11일째 숨고르기
양일은 한국이 특별하게 금메달을 노릴만 한 종목이 없다. 쉬어가는 대목이다. 단 남자체조에서 마루와 안마(17일), 링과 뜀틀(18일) 종목별 결승 진출자가 나올 경우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끝까지 지켜 볼만하다.

▲19일(화)=대회 12일째, 남자 체조 전략 종목 기대
종목별 결승이 이어지는 남자 체조가 기대되는 날이다. 특히 김대은(전남도청)이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평행봉은 유원철(포스코 건설)까지 가세, 금메달 획득의 확률이 높다. 철봉의 김지훈도 다크호스다.

▲20일(수)=대회 13일째, 이승엽의 야구는?
금메달이 나올 만한 종목은 없으나 구기 종목으로 관심을 돌릴 때다. 이승엽을 앞세운 야구가 네덜란드와 풀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준결승 진출 여부가 가름될 시점이다. 남자 핸드볼 8강전, 남자 하키 준결승도 벌어진다.

▲21일(목)~22일(금)=대회 14, 15일째 태권도로 막판 금차기
태권도가 종주국의 명예를 걸고 한국의 막판 금메달 사냥을 이끈다. 21일 남자 68㎏급 손태진(삼성에스원)과 여자 57㎏급의 임수정(경희대)이 앞장서고, 22일에는 여자 67㎏급 황경선(한체대)과 남자 80㎏이상급 차동민(한체대)이 출전한다. 금메달 숫자가 관심사다.

▲23일(토)=대회 16일째 유승민 올림픽 2연패 이룰까... '우생순'은?
‘각본 없는 드라마’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날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금메달을 따냈던 남자 탁구의 유승민(삼성생명)이 다시 한번 이변을 노린다. 베이징에서도 유승민은 홈 테이블의 왕하오 마린에 열세로 평가된다. 하지만 전날까지 열리는 예선과 8강전까지 통과할 경우 4년 전의 드라마를 재연하지 말란 법도 없다.

역시 4년 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던 여자 핸드볼도 승승장구한다면 이날 결승을 벌인다. 야구 결승전도 예정되어 있다.

▲24일(일)=대회 마지막 날...이봉주가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막이 내리는 날이다. 육상 남자 100m와 함께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이 열린다. 물론 한국도 참가한다. 든든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가 뛴다. 예전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지만 이봉주는 여전히 우승후보 가운데 한명이다. 이봉주가 대망의 월계관을 쓸 경우 한국은 가장 극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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