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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 "팬미팅 오는 팬, 수능 못 봤을 듯"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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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1.11.19 17:41:53

논란 후 "수험생 마음 헤아리지 못해" 사과

엔하이픈 정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엔하이픈 멤버 정원이 팬미팅에 참석할 수험생 팬을 두고 한 막말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엔하이픈은 18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에 4분 5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들은 19일 열릴 팬미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멤버들은 “내일이 기다려지고 굉장히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수험생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멤버들은 “내일 오시는 분 중 수능 보고 오신 분들도 있겠다”며 “수능 다음날이니 잘 보고 나서 오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이때 나왔다. 정원은 “여기(팬미팅) 다음 날 오시는 거면 (수능을) 잘 보지 못하시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당황해하며 수습에 나선 가운데 정원은 “수능이 뭐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말도 내뱉었다.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정원이 수험생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발언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정원은 이날 소속사 팬 플랫폼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고 썼다. 이어 “팬미팅을 앞두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 있어서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 했다”며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원은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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