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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크루 원트의 멤버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논란에 사과했다.
로잘린은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후 학생과 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로잘린은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인 원트 크루 소속 댄서 로잘린 관련 폭로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지난해 로잘린에게 대학 입시 레슨을 신청한 뒤 수업료, 대관료, 작품(안무) 창작 비용 포함 총 290만원을 지불했다가 레슨이 취소된 이후 환불을 요구했지만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 A씨는 로잘린이 아이돌 가수의 댄서로 활동하게 되면서 레슨 일정이 수차례 미뤄진 끝 결국 취소됐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모친과 로잘린 사이에 의견충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모친이 ‘작품비는 환불해드릴 수 없고 레슨비 50만원만 환불해주겠다’는 로잘린의 주장을 받아들였지만 그 이후에 50만원 조차 돌려받지 못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그 이후 로잘린에게 작품 창작 여부와 환불 금액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보충 설명을 요구했지만 로잘린은 불쾌감을 표했을 뿐이라면서 그와 주고받은 것이라는 메시지 내용이 담긴 캡처 화면을 함께 올렸다.
◇로잘린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로잘린입니다.
먼저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후 학생과 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