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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김시덕 시덕튜브’에서 공개된 ‘들어는 봤나? 동기 집합!’에서 이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김한국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술, 고기를 많이 사주셨다. 생일이셔서 기분이 좋아서 고기 먹고 노래방을 갔다”면서 “개그맨들 몇십 명 가서 방을 나눠서 놀았다. 우리는 막내 기수인데 김한국 선배 방에 들어갔다. 저는 김종서 모창을 했다. 다 끝나고 해체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시덕은 “재훈이형이 우리 기수 반장인데 선배들에게 안 좋은 이야기가 나왔다고 신길역 앞에 집합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선배가 안 나왔다. 알고 보니까 다른 동기 형이 우리를 세운 것이다”면서 “그 형이 ‘선배들이 우리 정신 빠졌다고 정신 잡으래’라고 하더라. 우리는 얼떨떨 한데 어쩔 수 없었다”고 동기에게 집합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시덕은 그 동기 형이 집합을 걸었다며 “‘김한국 실장님 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정신 나갔어?’ 그랬다. 자기를 원망하지 말라고 전달한 것 한다면서 ‘일단 좀 맞다’고 하더라”며 뺨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김시덕 외에도 동기 남자들이 맞았다고.
이어 김시덕은 “분한데 방법이 없었다. 맞은 사람들끼리 다음날 선배들에게 ‘실장님 앞에서 발라드 불러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선배들은 시킨 적이 없는 것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시덕은 그 동기 형이 코너 검사를 받으라는 PD의 말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도 말했다. 김시덕은 “알고 보니 그 형만 검사를 받은 것이다”라며 “그래서 제일 먼저 ‘개콘’에 입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