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김용운 기자] 중견탤런트 서인석의 아들로 유명한 영화배우 서장원이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서장원은 4월1일까지 서울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상연되는 G.O인디펜던트의 창립초연작 `고흐+이상, 나쁜피`에서 주인공 이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흐 역에는 연극배우 박기덕이 출연한다.
서장원은 윤종빈 감독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민경훈 감독의 `포도나무를 베어라`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고흐+이상, 나쁜피`는 네덜란드 화가 고흐와 천재시인 이상이 서로의 상처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웠다는 상상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
영화 `마이캡틴 김대출`과 드라마 `2009 외인구단`등을 연출했던 송창수 감독의 연극 데뷔작이기도 하다. 서장원, 박기덕 외에 고원, 김규리 등이 출연한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