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루네이트 카엘, 프로배구 시구 나선다

윤기백 기자I 2024.12.10 17:03:50

13일 한국전력 빅스톰 승리 기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 카엘이 프로배구 승리 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루네이트 카엘(사진=판타지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카엘은 오는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카엘은 팀 내 186cm의 최장신이자 데뷔 전인 대학교 2학년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한 만큼 이번 시구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 참석해 시투와 특별 공연을 펼쳤고, 지난 9월에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타쿠마와 함께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선보인 바 있다.

약 4년 만에 배구 코트를 밟게 된 카엘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선수가 아닌 시구자로 오니 감회가 새롭고 설레면서도 긴장이 된다. 배구를 그만두고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코트에서 시구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기운을 받아 꼭 승리하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 한전 파이팅!”이라는 힘찬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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