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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7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DNA 러버’는 ‘내일’, ‘카이로스’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으로 촘촘한 구성력과 쫄깃한 필력을 인정받은 정수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이 ‘믿보배 막강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IQ, 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색다른 ‘로코 시너지’를 일으킨다.
지난 11일 ‘DNA 러버’가 유전자가 인증하는 새로운 ‘러브 메커니즘 로맨스’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티저를 선보였다. ‘1차 티저’에서는 ‘DNA 러버 시스템’을 설명하는 화려한 시각 효과와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강력한 몰입력을 이끌어냈다.
먼저 집 한쪽 벽면을 DNA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채워 놓은 한소진(정인선 분)이 DNA에 관해 푹 빠져 있는 모습들이 펼쳐지고, “유전자에는 평생을 함께할 내 완벽한 짝이 새겨져 있다. 나는 그 완벽한 짝을 DNA 러버라고 명명한다”라는 내레이션이 울려 퍼진다.
이어 ‘운명의 짝은 DNA에 정해져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술에 취한 한소진이 “한소진의 실험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고 외친다. 또 심연우(최시원 분)는 흐트러진 퍼즐 앞에서 울부짖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제 냄새가 어떤지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레 묻는 한소진에게 가까이 다가간 심연우가 “큰일 났다. 오타쿠가 끼어들었다”라고 말하며 사랑에 빠진 행복함을 드러낸다. 더욱이 ‘내가 찾던 단 하나의 운명’이라는 문구와 “그 운명의 비밀은 바로 DNA에 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한소진의 목소리가 담기면서 심장 떨리는 설렘의 신(新) 로코 탄생을 전한다.
제작진은 “‘1차 티저’에서는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실 ‘DNA 러버’의 의미들을 담았다”라며 “드디어 8월 17일 전격 첫 방송을 확정하고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 ‘DNA 러버’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