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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쏘니, 쏘니, 쏘니. 뭐라고 말해야 할까”라며 다소 먹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린 지난 몇 년간 경기장 안팎에서 너무나 많은 마법 같은 순간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케인은 “사람이자 선수로서 모든 성공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언급하며 “네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뻤다”고 말했다.
케인은 “앞으로도 성공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곧 보자”라고 응원했다.
이날 케인이 속한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을 4-0으로 완파했다. 케인은 선제 결승 골을 넣으며 대승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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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토트넘 경력을 마친 건 멋진 일”이라며 “지난 시즌은 그에게 매우 특별했고 소중히 간직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그는 “이제 손흥민에게 새로운 장이 열렸는데 LA로 가게 된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주포로 활약하던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특히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수많은 골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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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파괴력에 손흥민과 케인은 EPL 최고의 ‘다이나믹 듀오’로 불렸다. 그러다 2023년 여름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며 ‘손케 듀오’도 막을 내렸다.
공교롭게 손흥민과 케인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 각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UEL 우승을 차지했고, 케인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