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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엘즈업은 내년 초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아직 컴백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단계는 아니지만 재출격 시기는 잡아둔 상태다.
엘즈업은 지난 8월 종영한 Mnet 여자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퀸덤퍼즐’을 통해 만들어진 팀이다. 시청자 투표 등을 거쳐 각기 다른 기획사 소속으로 활동해오던 휘서(하이키), 나나(우아!), 유키(퍼플키스), 케이(전 러블리즈), 여름(우주소녀), 연희(로켓펀치), 예은(전 CLC) 등 7명이 멤버로 뽑혔다. 팀명 엘즈업에는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뜻을 담았다.
엘즈업은 ‘퀸덤퍼즐’ 종영 한 달 뒤인 지난 9월 ‘치키’(CHEEKY)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첫 번째 미니앨범 ‘세븐 플러스 업’(7+UP)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앨범 활동을 펼친 이후 ‘KCON 사우디 아라비아 2023’ 무대에 오르고 일본에서 단독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펼치는 등 글로벌 활약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2023 MAMA 어워즈’ 무대에 올라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돔을 후끈하게 달궜다.
엘즈업은 Mnet의 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프로젝트 그룹들과 달리 팀 존속 기간을 공표하지 않고 활동을 시작했던 터라 내년 활동 지속 여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높았다.
이 가운데 엘즈업이 내년 초 새 앨범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앨범 활동과 대규모 공연 무대 경험을 통해 감을 조율한 만큼 재출격 후 한결 무르익은 시너지와 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