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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 및 팬 투표로 선정한 ‘40인 레전드’에 송진우(5위 85.01점), 구대성(8위, 81.35점), 장종훈(10위,78.41점), 정민철(13위, 74.99점), 김태균(14위,73.18점) 등 한화 출신 선수 5인이 선정됐다.
한화는 이를 기념해 레전드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고사한 구대성을 제외한 4명이 참석한다. 경기 전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의 합동 시구를 하고,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정민철 한화 단장을 포함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레전드데이를 맞이해 구장을 찾는 관중에겐 올드유니폼을 형상화해 제작한 응원 클래퍼를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레전드 5인의 현역시절 사진 10장을 포토카드로 제작해 출시한다. 1999년도 우승 멤버(정민철·송진우·구대성·장종훈)의 경우 우승 당시의 사진을 담은 챔피언 시리즈까지 두 가지 버전이다.
한편, 이날 선수단 전원은 레전드 5명이 현역시절 입었던 올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