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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측 "오윤희 남자 NO…XY염색체 소품상 실수" [공식]

김가영 기자I 2020.12.30 12:05:36
‘펜트하우스’(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펜트하우스’ 제작진이 오윤희의 남자 의혹을 제기한 XY성염색체 결과에 대해 “소품상 실수”라고 전했다.

SBS ‘펜트하우스’ 측은 30일 이데일리에 “오윤희는 남자가 아니다”며 “VOD 등에서는 수정하여 시청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는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인 범인이라고 지목하며 민설아 손톱에 남아있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를 대조한 검사지를 증거로 내세웠다.

검사지 속 두 DNA는 일치했고 오윤희는 증거가 있음에도 “소설 쓰지 말아라”라며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때 화제가 된 것은 검사지 속 DNA 일치 여부가 아닌, 성염색체가 XY로 표기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XY, 여성은 XX 성염색체를 갖는데 여자 캐릭터인 오윤희가 XY 성염색체로 나타나며 추측이 난무한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윤희가 남자가 아니냐”, “오윤희가 트렌스젠더가 아니냐”고 추측을 했고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결국 SBS 측은 소품상의 실수라고 입장을 밝혔다.

‘펜트하우스’느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최고 시청률 24%를 돌파하는 등 매회 뜨거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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