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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기수는 18 추석대회, 21 왕중왕전, 22 거제대회, 22 보은대회, 23 보은대회, 24 천하장사 대회에 이어 통산 7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올해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202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갔다.
경남 진주시 출신으로 경남정보고와 영남대(중퇴)를 거쳐 2018년 태안군청에 입단한 김기수는 2022년 현재 수원특례시청으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김기수는 8강에서 이정민(광주시청)을 들배지기와 배지기로 가볍게 제압한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이민섭(구미시청)을 접전 끝에 2대1로 이기고 결정전에 진출했다.
장사 결정전 상대는 경남정보고 2년 후배 황성희였다. 김기수는 첫 판을 들배지기 되치기로 먼저 따냈지만 두 번째, 세 번째판을 밀어치기로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김기수의 뚝심이 빛났다. 김기수는 네 번째판과 다섯 번째판 잡채기와 뿌려치기로 이기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기수는 샅바티비와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시합 전에 오셨는데 손을 떠시면서 응원해주셨다. 어머니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씨름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