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퓨리오사’ 측이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강렬한 두 빌런, 디멘투스와 임모탄 조의 폭발적인 대결을 예고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먼저 ‘매드맥스’ 시리즈에 처음 등장을 알려 궁금증을 자극하는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는 ‘녹색의 땅’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어린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를 납치한 바이커 군단의 리더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 권력을 손에 쥐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그는 임모탄 조(러치 험 분)가 장악하고 있는 물과 기름의 도시 ‘시타델’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디멘투스’ 캐릭터를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잔악하고 냉혈한 면모를 표출할 예정이다.
디멘투스가 표적으로 삼은 또다른 빌런 임모탄 조는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로 ‘시타델’의 최고 권력자로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내뿜는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에 대해 “(임모탄 조가 군림하는) ‘시타델’은 높은 곳에 있어 공격하기 까다로운 조건”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는) 신화와 종교의 힘을 이용해 워 보이들이 목숨을 바치도록 만든다”고 스스로를 신격화해 위엄을 지키는 임모탄 조의 생존 전략을 밝혀 흥미를 끌어올린다. 이어 “‘디멘투스’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기동력을 토대로 약탈을 통해 세력을 키워 나간다”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인물”이라고 전해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두 미치광이 빌런들이 펼쳐낼 극강의 대립을 기대하게 만든다.
‘퓨리오사’는 오는 5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