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수호가 수호했다"… 엑소 수호표 맞춤형 앨범 '그레이 수트' [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윤기백 기자I 2022.04.04 16:08:1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엑소 수호(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수호가 수호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룹 엑소 수호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그레이 수트’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이같이 밝혔다.

수호는 4일 진행한 솔로 미니 2집 ‘그레이 수트’를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으로 수호스럽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누가 들어도 ‘수호 음악’이라고 할 수 있도록, 수호만의 장르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호는 군 복무를 마친 뒤 2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운을 뗀 수호는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빨리 만나뵙고 싶어서 소집해제 당일인 12시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데뷔 때도 떨렸지만 그만큼 떨린다”며 “2년간 하고 싶었던 얘기를 담은, 내 색을 많이 녹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수호는 이번 앨범을 ‘봄에 들으면 잘 어울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수호는 “2년 동안 활동했을 때 비해 시간이 많다 보니 시간을 테마로 작업을 했다”며 “전곡 작사 및 앨범 콘셉트 기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복무 기간 중 책을 읽었는데 그중 ‘모모’라는 책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업해봤다”며 “‘모모’에 회색 정장을 입은 신사들이 나온다. 그 신사들에게서 모티브를 얻어 ‘그레이 수트’라는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엑소 수호(사진=SM엔터테인먼트)
동명의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에 대해서는 “내가 가장 애정하는 곡”이라며 “뮤직비디오는 시간이 멈춘 세계의 ‘그레이 수호’와 시간이 흐르는 세계의 ‘컬러 수호’가 대비되는 장면이 많다”고 했다. 이어 “비교하면서 보시면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것 같다”며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공허한 분위기를 극대화해서 표현했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은 엑소는 “데뷔 초 10주년을 맞은 선배님들을 봤을 때 엄청 대단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10주년을 맞았다”며 “마음은 아직 2년차에 머물러있는데 10주년이라고 하니 신기하다”고 소회했다. 이어 “우리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건 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멤버들은 내 앨범을 듣고 꼭꼭 숨겼다고 하더라. 정말 나 같은 음악을 했다고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 수호는 4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2집 ‘그레이 수트’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를 비롯해 ‘시간’을 테마로 수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는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스트링 라인이 어우러진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멈춰버린 것만 같던 공허한 회색빛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상대를 통해 점점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빛과 색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밖에도 긴 꿈을 표현한 듯한 인트로 부분이 인상적인 ‘모닝 스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가고 싶은 바람을 재치 있게 표현한 ‘허들’ 등 타이틀곡을 포함 총 6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