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中心 잡았다…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VFX 참여

윤기백 기자I 2025.01.23 15:42:09

서극 감독과 5번째 협업… 파트너십 구축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오는 29일 현지 개봉을 앞둔 서극 감독의 무협 신작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화 ‘사조영웅전: 협지대자’ 포스터
‘사조영웅전: 협지대자’는 중화권 무협 문학의 거장인 진융의 동명 소설 일부를 각색한 작품이다. 치열한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얽히고설키는 무림 강호들의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다. ‘황비홍’, ‘적인걸’ 시리즈 등을 연출해 무협 영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서극 감독의 무협 복귀작이다.

덱스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타이거 마운틴’, ‘소드 마스터: 절대 강호의 죽음’, ‘서유복요편’에 이어 서극 감독과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추며 건재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덱스터 측은 “최근 한중 문화·관광장관회담이 열리는 등 한중간 문화 교류 확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의 제작 참여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일본 등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를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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