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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골프가 코드케이오스25(CODECHAOS25) 골프화를 신규 출시하면서 한국의 골퍼만을 위해 만든 ‘올 화이트’ 컬러 제품을 별도로 공개했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론칭 행사를 통해 처음 선을 보인 코드케이오스25 골프화는 한층 더 향상된 기능성과 함께 7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 가운데 ‘올 화이트’ 색상은 한국에서만 판매한다.
론칭 행사에서 만난 토모 바이스테드(Tomo Bystedt) 아디다스골프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한국의 골퍼들이 흰색을 유독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파악했다”라며 “그래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면서도 한국 골퍼들만을 위해 올 화이트 컬러의 골프화를 추가로 제작했고, 이 제품은 한국에서만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새로 나온 골프화는 이전 제품과 비교해 기능성 그리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다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와는 차별화를 두었다.
가장 먼저 골프 스윙에 도움을 주는 접지력 향상을 위해 아웃솔(바닥) 부분에는 3D 토션 (3D TORSION) 플레이트로 라운드 내내 신발 안에서 발이 겉돌지 않게 아치를 단단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하며 이전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접지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했다.
바이스테드 총괄 대표 “양궁 등 정지한 상태에서 하는 운동과 달리 골프는 장시간 걸으면서 경기해야 하는 특성으로 편안함은 물론 스윙 시 하체를 고정하는 접지력을 필요로 한다”라며 “이번 제품은 보행과 스윙에 모두 최적의 서포트를 제공하며, 이전 제품보다 접지력을 40% 더 향상해 스파이크리스 제품임에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한다”라고 설명했다.
미드솔은 골프화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인 편안함과 안정성을 위해 부스트(BOOST)와 라이트스트라이크(LIGHTSTRIKE) 소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선보였다. 부스트는 에너지 리턴과 충격 흡수, 라이트스트라이크는 미드솔은 스윙 시 측면에 대한 안정감 확보에 집중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골프화 역시 단순하게 기능성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스타일을 살려주는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드케이오스는 톡톡 튀는 디자인을 갖춘 유연한 어퍼가 눈길을 끈다. 멀티 레이어 형태의 니트 소재로 발에 가장 가까운 아래층은 부드럽고 습기를 흡수하는 소재를 사용해 라운드 내내 편안함을 제공하고, 자카드 소재가 사용된 중간 레이어는 개방형 구조로 유연성을 제공해 발이 쉽게 적응하게 도와준다. 아웃 레이어는 스포티한 메시 소재로 아래 레이어를 한층 강화해 주며, 투명한 PU 필름으로 한 번 더 감싸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드케이오스25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착 체험 프로그램과 소속 선수들의 미니 골프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프로골퍼 박성현과 이정은, 박현경, 홍예은, 김수지, 이가영, 홍정민, 문도엽, 최호영 등이 행사장을 찾았고, 아디다스골프의 앰배서더 모델 배정남과 배우 이성민, 이미숙, 최여진도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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