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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건웅-임창우 영입... 안현범-이지솔은 각각 전북-강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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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3.07.18 16:08:41

안현범은 전북, 이지솔은 강원행

제주유나이티드가 김건웅(왼쪽)과 임창우(오른쪽)를 동시에 영입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허리와 수비진을 동시에 보강했다.

제주는 18일 “미드필더 김건웅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북 현대와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김건웅이 제주 유니폼을 입고 안현범은 전북으로 향했다. 또한 강원FC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임창우를 영입하고 이지솔이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부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건웅은 201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임대), 수원 FC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2018년에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시즌 K리그 베스트11 후보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2023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로 이적했지만 많은 기회(11경기 출전)를 잡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6경기 출전 7골 3도움.

제주는 김건웅에 대해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감”이라며 “탄탄한 체격(185cm, 81kg)과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 뛰어난 체력을 갖추고 있어 주력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전술 변화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간판 미드필더 이창민의 입대 공백 이후 중원의 무게감을 더하는 데 많은 고민을 거듭했던 제주의 새로운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김건웅은 “부담감이 없을 수 없지만 책임감이 더 크다”며 “나를 선택한 제주를 위해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제주 팬들의 아쉬움이 새로운 기대감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영입생 임창우는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대전 시티즌(임대), 알 와흐다 FC(아랍에미리트), 강원FC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1경기 6골 4도움.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국가대표(2011년), 제1회 아시아축구연맹 U-22 챔피언십 국가대표(2013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금메달 및 대회 결승전 결승골(2014년), 제6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 국가대표(2015년)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는 임창우에 대해 “안현범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적임자”라며 “공수 균형이 탁월해 주 위치인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윙백,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멀티 수비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또 “신체조건(183cm, 72kg)도 좋아 세트피스 찬스에서 ‘수트라이커’로 변모하기도 한다”며 “특히 제주도 토박이 출신(제주서초)으로 고향 팀에서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설명했다.

임창우는 “드디어 고향 팀 제주에 입단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제주 출신 선수로서 제주와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1분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온 몸을 던지겠다”며 “베테랑 선수로서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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