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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출신 장우혁, 폭로글 쓴 전 직원 2명 고소

김현식 기자I 2022.07.19 15:27:30
장우혁(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했던 직원 2명을 고소했다.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장우혁이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직원 2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WH크리에이티브 전 직원인 A씨와 B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재직 당시 장우혁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B씨는 장우혁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했다.

A씨와 B씨는 장우혁이 대표를 맡았던 기획사 연습생이었다는 C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과거 장우혁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이에 동조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우혁은 C씨를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으나 A씨와 B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장우혁은 지난 15일 자신의 팬카페에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됐다.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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