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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자배급사 워너 브러더스는 전날 테러가 발생한 후 성명을 통해 “테러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라며, “우리는 테러에 굴복하기보다는 영화 팬과 함께 시사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 에이미 애덤스, 영화음악 감독 한스 짐머 등이 참석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헨리 카빌은 클락 켄트와 슈퍼맨 역을, 벤 애플렉은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 역을, 갤 가돗은 다이아나 프린스와 원더우먼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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