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최근 진화가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진화가 중국어로 설명을 하고 함소원이 한국어로 다시 전달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안좋았다. 진화 씨가 회사를 차렸는데 그때 인테리어를 정리하던 때였다. 무거운 그림을 옮기고 있길래 도와주던 상황이었는데 그게 떨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화 씨가 생각했을 때는 제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닌가 싶었던 거다. 처음에는 진화에게 아무 일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보니까 상황이 커진 거다”라며 “진화 씨한테 갔더니 오해를 하고 그런 사진을 올렸다. 바로 삭제하라고 했는데 (오류 때문에)몇시간 동안 안 내려갔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스토리로 두 번 정도 해명을 했는데도 자세하게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고민을 했다”며 “SNS 친구분들에게만 설명을 하고자 이렇게 얘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함소원, 진화는 사실 두 사람이 이혼한 사이라며 “혜정이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화는 함소원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며 피 흘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진화는 함소원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함소원, 진화는 2017년 10월 18살 나이 차이를 딛고 열애를 공개했다. 이어 2018년 혼인신고를 한 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 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결혼식, 임신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함소원의 시부모님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거듭되면서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또한 함소원의 시댁 별장이라고 공개된 곳이 공유 서비스 숙소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논란으로 두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설,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