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에서는 중국 충칭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해 타인의 삶에 스며든 염혜란과 박명수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태국의 송크란 축제 기간을 맞이해 가족, 친구들과 수영장 나들이를 떠난다. 딸 나란의 인생 첫 물놀이를 함께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그동안 함께 솜땀을 만들며 정이 든 쑤, 씨와도 물오른 케미를 과시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연예계 금손 사진사’로 잘 알려진 박명수는 부캐인 ‘사진사 박씨’까지 소환해 가족 모두가 즐거워하는 포토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웃음을 위해 폭삭 젖은 적나라한 머리 숱까지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어지게 만든다. MC 데프콘은 머리 숱까지 헌납한 박명수의 살신성인 개그에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사냥꾼”이라며 리스펙트를 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현장을 궁금하게 만든다.
어느덧 ‘우티 살이’의 72시간이 지나가고 가족들과도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다. 우티 아내 잼은 이별을 앞두고 “한국 지금 눈이 오나요? 나란이 데리고 눈 오는 거 보고 싶어요”라는 영화 대사 같은 한마디로 박명수를 울컥하게 만든다. 또한 얌전했던 나란이 박명수와의 이별 앞에 갑작스러운 울음까지 터뜨리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30년 연예 생활보다 이들과 함께한 3일이 의미 있었다”라며 진심을 내보인 박명수의 이야기가 따스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실제 우티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옆에 둔 우티가 누구인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했던 박명수는 실제 우티의 존재를 확인한 뒤 “이분이야?”라고 외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루리의 삶을 산 박보검이 마지막 순간 역대급 반전을 보여준 만큼, 상상도 못 했던 우티의 정체가 과연 누구일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세계 최대 훠궈 식당의 지배인 치우치엔윈의 삶에 몰입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테이블 700개, 직원 400명, 수용인원 5,851명 등 기네스북에도 오른 역대급 직장 스케일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염혜란은 손님이 몰려오는 저녁 업무는 물론, 약 100가지의 재료를 손질하는 주방 업무로 첫 투입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5회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