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157km를 던지는 ‘괴물 투수’로 기대를 모으는 장재영(18·키움히어로즈)은 빠른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고교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받은 장재영은 올해 키움히어로즈에 1차 지명됐다. 키움은 장재영에게 9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계약금을 안겼다. 이는 역대 신인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장재영은 덕수고 1학년 때 이미 150km대 강속구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그의 빠른공에 주목했다. 고교 3학년 때는 비공식 기록이지만 157km까지 구속을 찍어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강속구는 양날의 검이다. 제구력 문제가 항상 뒤따를 수밖에 없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투수인 장재영도 마찬가지다. 제구가 안되는 날은 어이없는 공을 던질 때도 허다했다.
그래도 장재영은 자신의 장점인 빠른 공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최근 키움 선수단에 합류한 장재영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한 장재영은 17일 취재진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내 최고 무기는 빠른 공”이라고 말했다.
장재영은 “제구가 안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제구를 위해 구속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현재 구속을 유지하면서 제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최근 개인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장재영은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전에 웜업 운동과 캐치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오후엔 보강 운동과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하는 보조 운동을 한다”고 하루 일과를 소개했다.
장재영은 장정석 키움히어로즈 전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많은 선배와 추억을 쌓았는데 그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프로에 온 만큼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장재영은 “같은 팀 (이종범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 선배를 닮고 싶다”며 “예전엔 이정후 선배를 두고 이종범의 아들이라 불렀지만 이제는 이종범 코치를 이정후의 아버지라고 한다. 나도 그 길을 따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아버지로부터 자신감 있게 씩씩하게 던진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내년 시즌 계속 1군 엔트리에 머물고 싶다. 내 직구가 프로 무대에서 통하는지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밖에 장재영은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NC 다이노스 양의지, kt wiz 강백호를 꼽았다. 만나고 싶은 선배를 묻는 질문에는 삼성라이온즈 마무리 오승환을 꼽기도 했다.

![“더 오른다잖아요”…계약갱신권 포기한 전세난민 사연[부동산 취재로그]](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09t.jpg)


![[그해 오늘] ‘36주 낙태' 영상에 발칵…법원, 의사·산모에 ‘살인 유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01t.jpg)
![24만원대에 고급미…박규영의 '품절' 투피스 뭐길래[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40002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