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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올리브TV는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 ‘한식대첩4’ 첫 방송을 앞두고 16일 서울,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 등 전국 10개 지역 대표 고수들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한식대첩4’는 10개 지역 팀 중 4개 지역 고수들이 서로 가족으로 가족 팀만이 보여줄 수 잇는 끈끈한 팀워크와 매서운 손맛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을 대표하는 심명순-심명숙 고수는 자매지간으로 투박한 강원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향토의 손맛을 전한다. 요리경력26년, 한식당 경영 10년의 이력을 지닌 언니 심명순 고수와 강원도 감자요리 대회에서 뛰어난 자질을 입증한 동생 심명숙 고수가 찰떡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생 심명숙 고수는 특히 강원도 사투리 대회 수상자로 첫 녹화부터 MC 강호동을 휘어잡는 강원도 사투리로 ‘센 언니’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티저영상 : http://tvcast.naver.com/v/1110178)
충남은 대박 맛집 부부가 한 팀을 이뤘다. 요리도 애정도 뛰어난 금슬을 자랑하는 노기순-배성호 고수는 30년 내공의 찰떡호흡으로 충남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 방송뿐 아니라 일본 아사히 방송 등 다수의 해외 방송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대박 맛집을 일군 부부로 유명하다.
경남팀은 조금 더 특별한 사이다. 바로, 백년손님 장모-사위 팀이다.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장모 김정숙 고수와 사위 강병원 고수는 한식요리에서 최강 시너지를 내는 최고의 파트너다. 언양 불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위 강병원 고수는 육고기 전문, 주방을 함께 이끌어 온 조력자인 장모 김정숙 고수는 바닷고기 전문으로 둘이 힘을 합쳐 환상을 손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들에 맞서는 제주팀은 시누-올케 사이로,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주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고봉자-김명선 고수는 탐라의 맛, 제주도 향토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시누-올케 사이인 이들 두 고수는 “시누올케면 조금은 불편하지 않겠냐”는 MC강호동의 질문에 “불편합니다”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첫 촬영부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또 외국어 같이 느껴지는 제주 방언을 제대로 구사해 다른 지역 고수들을 당황하게 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티저영상 : http://tvcast.naver.com/v/1110177)
‘한식대첩4’ 연출자 현돈PD는 “이번 시즌에서는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 어느 때보다 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가족 사이인 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대대로 전해져 오는 특별한 요리 노하우와 지역 음식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고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올 가을 온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전통 한식의 맛과 멋뿐 아니라 가족의 의미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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