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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상금으로 900만 달러를 받아 1인당 225만 달러(약 33억 원)의 부수입을 올렸다. PGA 투어 일반 대회 우승 상금보다 많은 액수로, 28일 개막하는 휴스턴 오픈 우승상금 171만 달러보다 많다.
TGL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주도로 올해 처음 열렸다. 스크린골프를 활용하지만,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주변에서의 경기는 실제와 흡사한 형태로 만들어 사실감을 높였다.
초대 리그엔 4명씩 팀은 이룬 6개 팀이 참가했고, 다섯 번씩 대결해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렸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이끈 팀은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결승 1차전에서 6-5로 이긴 애틀랜타 드라이브GC팀은 이날 열린 2차전에서도 4-3으로 승리해 초대 챔피언이 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뉴욕 골프클럽은 45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1인당 112만5000달러(약 16억 5000만원)씩 나눠 가졌다.
콜린 모리카와, 사이스 시갈라,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의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 3위, 루드비그 오베리, 윈덤 클라크, 이민우, 셰인 라우리의 더 베이 골프 클럽은 4위로 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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