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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복무를 마치고 갓 전역한 아이돌 4인방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출연한다.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 ‘비디오스타’였던 정진운은 전역 후 첫 예능 신고식도 ‘비디오스타’에서 치렀다.
정진운은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현충원부터 동작역까지 장미꽃은 다 내가 심었다”며 군대 무용담 토크를 펼치는 등 녹슬지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고 한다.
또한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였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말해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입대 전 여자친구에게 무슨 말을 했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진운은 “쿨하지 못하게 제발 기다려달라고 빌었다”고 답하며 얘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정진운은 군 복무 중 MC 박나래에게 서운했던 일화도 전한다.
그는 “박나래가 샤이니 키 면회를 왔었는데, 뻔히 같이 복무 중인 걸 알면서 나한테 연락을 안 했다”고 털어놓았다. 정진운과 키는 같은 군악대 출신으로 나란히 동반 입대했다.
이에 정진운은 “부르면 바로 나갈 수 있는 거리였다” 며 연락을 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해 박나래의 진땀을 빼게 했다.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정진운의 활약은 17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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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후 경리는 지난해 11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경리는 군 복무 중인 정진운을 언급하며 “인터넷 편지로 훈련소 있을 때 매일 썼다”며 “그 친구도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 편지로 많이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스케줄 없을 때 무조건 면회를 가려고 한다”면서 “아침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맞춰서 가려고 한다”고 정성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