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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 포항이라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서 응원의 말씀드리고 왔다”며 “저희가 사장님 덮죽 첫 손님이라 맘이 다르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그런데 사장님이 저희 보시고 눈물을 보이셔서 맘이...”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한다. 포항 덮죽 사장님 힘내세요”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항 덮죽집을 방문한 심진화와 김원효가 포항 덮죽집 사장과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국내 1호 덮죽 프랜차이즈 ‘덮죽덮죽’이 오픈과 함께 동시에 5개 지점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항 덮죽집 사장은 자신의 가게 메뉴와 유사품을 팔고 있는 프랜차이즈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9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뺏어가지 말아 주세요. 제발. 수개월의 제 고민이, 수개월의 제 노력이, 그리고 백종원 선생님의 칭찬이. 골목식당에 누가 되지 않길 바라며 보낸 3개월 동안…”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포항 골목식당 출연 덮죽집은 서울 강남 그 외 지역의 업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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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죽덮죽 측은 “안녕하세요. 덮죽덮죽 대표 이상준”이라며 “이번 본사의 덮죽 프랜차이즈 진행과정에 있어 ‘메뉴명 표절’ 및 ‘방송관련성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표기했다.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신촌 ‘s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며 사죄한다고 전했다. 또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덮죽집 사장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다. 당초 수제 냉동돈까스 가게를 운영했던 사장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 끝에 새 메뉴를 개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