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안소니 마키는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 컨벤션센터(Sands Expo an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2024)’ 무대에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는 샘 윌슨(안소니 마키 분)이 스티브 로저스에게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고 그를 이어 캡틴 아메리카가 되면서 벌어지는 새 시대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안소니 마키는 새 캡틴 아메리카가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기쁘다”라며 “당연하겠지만 이런 기분은 느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10년 간 마블 유니버스에 참여를 했다”며 “샘 윌슨이 그렇게 시작해서 성장한다는 것이 유니크한 여정일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샘 윌슨 같은 캐릭터는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안소니 마키는 “샘은 처음 만났을 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다. 카운슬링을 하다가 스티브를 만나게 되면서 스티브의 팀, 그룹이 된다. 점차 어벤져가 된다”며 “샘이라는 캐릭터의 여정이 상당히 간단하다. 어떤 군인들에게 카운슬러를 하면서 커뮤니티, 나라의 리더가 된다. 훨씬 스케일이 커진 느낌”이라고 밝혔따.
또한 샘 윌슨이 혈청이 없는 것에 대해 “카운슬러다. 머리를 사용해서 일을 많이 한다. 무력보다는 머리로 많은 일을 해결하는 캐릭터”라고 짚었다.
한편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싱가포르에서 20일, 21일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공개한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이며 미디어만 400여 명(한국 110 일본 60여 명)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