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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은 지난 2021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디스패치에서 두 사람의 강원도 여행을 취재해 열애를 보도했는데, 골프 데이트를 한 뒤 속초에 있는 이승기의 할머니댁을 함께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주목 받았다. 이다인은 이승기의 할머니께 싹싹하고 깍듯하게 대했다. 가족까지 소개를 한 두 사람의 모습에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이 있더라. 견미리 둘째딸이랑”이라는 글이 게재되고, 이다인이 이승기가 매입한 단독 주택의 새 업장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두 사람이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참석했다는 것도 결혼설을 불붙게 했다.
7일 이승기는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이어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해 연기로 활동 범위를 넓혀 MBC ‘논스톱5’, KBS2 ‘소문난 칠공주’, SBS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너희들은 포위됐다’, tvN ‘화유기’, SBS ‘배가본드’,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가수,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해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이후 KBS2 ‘화랑’, ‘황금빛 내 인생’, MBC ‘이리와 안아줘’, KBS2 ‘닥터 프리즈너’, SBS ‘앨리스’ 등 다수 작품을 통해 톡톡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MBC 새 드라마 ‘연인’으로 안방 복귀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