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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손익분기점 돌파···`손예진 흥행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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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기자I 2011.12.13 11:58:58
▲ `오싹한 연애`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영화 `오싹한 연애`가 개봉 13일 만인 13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선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12일까지 147만 관객을 모아 흥행 1위를 지켰다. 13일 오전 예매관객까지 더하면 148만3833명을 기록 중으로 이날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영화 배급사 CJ E&M이 밝힌 이 영화의 총 제작비는 45억 원으로 150만 명이 손익분기점이다.

CJ E&M 측은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상했으나 이렇게 일찍 제작비를 거둬들이는 성과를 낼 줄은 몰랐다"라며 "그것도 `브레이킹 던 파트1`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잇달아 제치고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흥행 이유로는 로맨틱 코미디에 호러를 접목한 색다른 시도와 주연배우 손예진의 티켓 파워를 꼽았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 되는 시도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주연배우 손예진의 넘치는 매력이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능력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 분)와 막상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호러 마술을 하는 마술사 조구(이민기 분)의 목숨을 건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개봉 첫날부터 첫주 주말까지 `브레이킹 던 파트1`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개봉 2주차 들어 본격적으로 흥행에 탄력을 받기 시작해 정상을 꿰차는 이변을 연출했다.

앞서 11월 개봉한 `너는 펫` `티끌모아 로맨스` 등 한국산 로맨틱 코미디들이 뚜렷한 경쟁작이 없었음에도 흥행에서 고전한 점을 떠올리면 `오싹한 연애`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띈다.

`오싹한 연애`의 다음 상대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15일 국내 개봉에 앞서 13일 IMAX 상영에 돌입한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65%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보이는 등 객관적으로 넘기 어려운 상대로 점쳐지고 있다. 13일 `오싹한 연애`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동시에 1위 바통을 `미션 임파서블`에 넘겨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밖에도 12월 셋째 주에는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셜록 홈즈`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등 화제작이 개봉을 앞둔 상태. `오싹한 연애`가 2위 자리를 얼마나 오랫동안 지키느냐가 장기 흥행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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