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침묵' 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어떨까

김가영 기자I 2025.01.10 15:51:06

'모텔 캘리포니아', 10일 첫방송
나인우, 4급 보충역 판정 이유 침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나인우가 군면제로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나인우는 10일 첫방송되는 MBC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연이어 흥행 시킨 이세영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나인우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하나읍 농장주들의 사윗감 1순위로 꼽히는 훈남 수의사 ‘천연수’ 역을 맡아 출연했다. 그는 ‘모텔 캘리포니아’ 촬영 후 군대에 갈 것으로 보였으나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군 면제가 돼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나인우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입소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났고 면제 대상자가 됐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그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남다른 체력과 운동 실력을 보여줬기에 그가 4급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국민 신문고를 통해 병무청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나인우는 지난 9일 열린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침묵을 선택한 건 제가 맞다”라면서 “개인 사유, 병명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MBC와의 호흡이 좋은 배우 이세영의 안방 컴백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금 거신 전화는’ 등 호평 받고 있는 MBC의 새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과연 나인우의 공백 없는 열일 행보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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