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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 일본 시니어 오픈 이틀 연속 선두권..3타 차 선두 유지

주영로 기자I 2024.09.13 14:27:30

JGA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둘째 날 2타 더 줄여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2위 지브 밀 카싱과 3타 차

최호성.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최호성(51)이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한 시니어 오픈 골프 챔피언십 둘째 날 2타를 더 줄여 선두를 유지하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최호성은 13일 일본 지바현 지바 컨트리클럽 가와마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이틀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최호성은 이날도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번 시즌부터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를 병행 중인 최호성은 지난 5월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직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매 대회 톱10을 기록해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12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은 최호성은 15번홀(파4)에선 4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주춤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고, 후반에는 4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나머지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2라운드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호성은 2위 지브 밀카 싱(인도)에 3타 앞서 있다. 일본 시니어 골프의 강자 카타야마 신고가 3위로 추격 중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8000만엔, 우승 상금은 1600만엔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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