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이다.
‘조선변호사’ 측은 3일(오늘) 천호진부터 최무성, 남경읍, 최병모, 이재운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들 5인은 모든 관료를 총괄하고 국가 행정을 담당하던 조선시대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에서 활약한다.
먼저 국정을 총괄하는 ‘원상’으로서 의정부를 대표하는 영의정이자 훈구파 수장인 유제세(천호진 분)가 지위와 권력을 단단히 쥐고 조정을 이끄는 중심인물이다. 유제세 곁에는 훈구파 추영우(최무성 분)와 원대한(이재운 분)이 뒤를 받치고 있다. 추영우와 원대한은 또한 유제세의 신임을 얻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출세욕이 강하고 희대의 간신인 임상호(최병모 분)는 강한수(우도환 분)와 이연주(김지연 분)의 원수이기도 하다. 강한수와 이연주가 펼치는 복수에 임상호가 어떻게 빠져들지도 궁금해진다. 중도파 인사인 최수용(남경읍 분)은 존재감은 미약하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최고의 의결기관 의정부에서 모인 5인의 조정 대신들은 권력을 이용하고 각자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극 전개를 흥미롭게 끌고 갈 예정이다. 천호진를 비롯해 최무성, 남경읍, 최병모, 이재운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빌런 면모로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이와 관련 ‘조선변호사’ 제작진은 “‘조선변호사’는 천호진, 최무성, 남경읍, 최병모, 이재운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매 에피소드마다 맹활약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파란만장하고도 다채로운 송사 스토리를 그려낼 ‘조선변호사’에서 5인의 조정 대신들이 어떻게 녹아들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월 31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