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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수천억원의 빚을 갚기 위해 카지노를 세운다.
뉴스24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좀비'를 테마로한 카지노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름은 자신의 히트곡인 '스릴러'를 똑같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마이클 잭슨은 약 1억 파운드(약 2033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어 지난해에는 '네버랜드' 저택도 파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그가 빚을 갚기 위해 사업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정보통들의 설명이다.
또 마이클 잭슨은 당초 오는 7월8일부터 영국 런던 '02 아레나'에서 10회에 걸쳐 콘서트를 열어 이 빚을 갚아 나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 대변인이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공식 발언을 했음에보 불구, 피부암 등으로 공연이 연기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5년 아동 성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소송 비용 등으로 재정난에 시달려왔으며 심각한 코 성형 수술 후유증으로 여러차례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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