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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5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은 30일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오픈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공개된 포스터는 각자의 개성을 지닌 9인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하는 시선이 눈길을 끈다. 먼저, 삼식이 삼촌이자, 박두칠은 모든 것을 치밀하게 계획하는 냉철하고, 조용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끈다. 여기에 “당신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그가 어떤 계획을 펼쳐 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엘리트 청년 김산은 안경을 고쳐 쓰며 날카롭고 진중한 눈빛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만들고 싶은 세상이 있어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자신이 꿈꾸는 세상을 향해 열정 가득한 모습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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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진(진기주 분)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의지가 느껴지는 모습과 “그건 꿈이 아니라 그냥 위선이에요”라는 카피로 그의 올곧은 신념을 느끼게 만든다. “나보다 실력있는 사람이 있어?”라며 비장한 눈빛이 돋보이는 군인 정한민(서현우 분)의 모습은 그의 뜨거운 야망을 엿보게 만든다. 청우회 의장의 막내 아들 안기철(오승훈 분)은 “아버지는 늘 삼식이 삼촌이 유용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라며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청우회 의장 안요섭(주진모 분)은 “여기는 전쟁이야. 피도 눈물도 없이 싸워야해”라는 카피로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한국에 와서 생긴 목표가 있어요. 좋은 리더를 만들어보는 거” 라며 미소를 짓는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 레이첼 정(티파니 영 분)의 모습은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술도 사주고, 밥도 사줘야 지도력이 서지”라는 장군 장두식(유재명 분)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돈의 시대, 각자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질주하는 9인 9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삼식이 삼촌’은 얽히고 설킨 캐릭터들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오는 5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