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기밀` 속 반가운 얼굴…정일우 노개런티 출연

박미애 기자I 2018.01.26 13:54:44
정일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의 깜짝 등장에 관객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정일우는 24일 개봉한 영화 ‘1급기밀’(감독 홍기선)에서 공군 파일럿 대위 강영우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정일우가 연기한 강영우 대위는 전투기 부품 공급에 의문을 품고 항공부품구매과 중령 박대익(김상경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 방산비리를 다루는 영화 ‘1급기밀’ 스토리에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물이다.

영화 속 정일우는 기존의 귀엽고 로맨틱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이다. 제복 차림에 진중하고 예리한 면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정일우는 ‘1급기밀’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룬다는 작품의 의의, 故 홍기선 감독에 대한 신뢰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MBC ‘PD수첩’을 통한 한 해군장교의 방산비리 폭로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고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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