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대형, kt wiz와 2년 총액 4억원 재계약

이석무 기자I 2018.01.26 13:54:16
FA 이대형이 kt wiz와 계약을 맺은 뒤 임종택 kt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kt wiz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A 타자인 이대형(35)이 kt wiz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26일 이대형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원(연봉 2억원)이다.

이대형은 2015시즌 kt로 이적한 후, 2017시즌까지 3시즌 통산 383경기 출장해 1483타수 447안타 104도루 타율 3할1리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임종택 kt wiz 단장은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주축 타자로, 팀이 기틀을 잡는 데 기여해 준 이대형 선수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재 성실히 재활 치료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완쾌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2018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하지 않고, 국내에서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