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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임주은, 첫 촬영서 고풍스러운 황후 자태 과시

김민정 기자I 2014.03.17 10:04:52
△ ‘기황후’에 합류한 배우 임주은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기황후’에 합류한 배우 임주은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임주은이 타환(지창욱 분)의 새로운 황후로 등장한다.

임주은이 연기할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 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는 인물이다. 그녀는 화려한 비주얼과 온화한 미소 뒤에 차갑고 냉정한 면보를 감추고 있어 기승냥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벌써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주은은 붉은 한복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채 고풍스러운 황후의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또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그녀가 선보일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임주은은 오늘(17일) 첫 등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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