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팥빙수' 이어 '고속도로 로맨스'로 전 세대 취향저격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고속도로 로맨스’의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다.

빌리는 지난 14일 발매된 윤종신의 신규 음악 프로젝트 첫 번째 앨범 ‘track by YOON: 팥빙수’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타이틀곡 ‘팥빙수’와 수록곡 ‘고속도로 로맨스’ 등 2곡을 빌리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팥빙수’ 뮤직비디오에 이어 15일 0시 ‘track by YOO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속도로 로맨스’ 리릭 비디오는 한 편의 오래된 영화를 상영하듯 영사기가 돌아가는 모습으로 시작, 고속도로, 하늘, 바다, 야자나무, 노을 등 다채로운 소재를 이용해 보는 것만으로 힐링 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문수아와 시윤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특별함을 배가시킨 가사와 빌리의 청량한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으며 뮤직 테라피를 선사, 한여름의 뜨거운 불볕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시원함에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빌리는 ‘track by YOON: 팥빙수’를 통해 8090년대 아이코닉한 레트로 감성을 MZ세대의 느낌으로 완벽하게 재해석, 색다른 재미와 공감대를 자극하며 세대 통합 서머송을 탄생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빌리는 이번 플랫폼 앨범으로 지난 미니 2집 초동 수량을 발매 하루 만에 달성함과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대형 신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처럼 쉼 없는 열일 행보와 함께 늘 새로운 도전과 모습으로 연이은 화제성을 거두고 있는 빌리의 무한한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빌리는 15일 오후 11시 3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팥빙수’ 첫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