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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신비·엄지, '놀토' 출격… 예능감 대폭발

윤기백 기자I 2025.01.25 17:44:47

신비·김동현 데칼코마니 등 존재감 뿜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여자친구 예린, 신비, 엄지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

(사진=tvN)
오늘(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여자친구의 예린, 신비, 엄지가 출연, 폭발적인 예능감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먼저 예린은 예측불가의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것과 관련, “요즘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솔로 활동 당시의 애환이 담긴 잇몸(?) 퍼포먼스를 고백해 폭소를 자아내는 것. 신비는 “소고기를 사준 도레미가 있다”는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엄지는 김동현 옆자리에 앉은 소감을 묻자 한참을 뜸 들이다 “든든하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시작된 받아쓰기에서도 게스트들의 빛나는 활약이 펼쳐진다. 예린은 남다른 기세와 자신감으로 MZ력을 자랑하더니, 원샷 2위 한해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기를 드는 과감함마저 보여준다. 이후 한해를 향해 정중하게 사과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기도. 신비는 글씨체는 물론 글자수까지도 김동현과 데칼코마니 같은 면모를 과시해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한다.

‘똑순이’ 엄지의 존재감도 이목을 모은다. 받쓰 유경험자답게 가사를 예리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도레미들로부터 “엄지척” 떼창을 유발한 빽빽한 받쓰를 공개하는 등 하드캐리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천상 아이돌 매력을 가득 담은 원샷 캠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달군다. 또한 이날은 막장 전문가 키를 과몰입하게 만든 노래가 출제돼 흥미를 돋운 가운데, 최초로 ‘한컴’(한해+컴퓨터)를 가동한 한해, 역대급 파격 비주얼의 분장 내기를 한 태연과 김동현이 꿀재미를 예고해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에는 ‘너 이름이 뭐니 ? 국내 캐릭터 편’이 출제된다. 어린이 만화에 강한 아빠들 김동현과 넉살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지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만화 캐릭터와 얼떨결에 동창생이 된 신동엽, ‘K-유교걸’로 거듭난 태연의 사연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여기에 발 빠른 주워먹기 실력을 보여준 신비부터 카메라로 돌진한 예린까지 게스트들의 반전미가 더해진 ‘놀토’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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