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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슈터' 조성원, 창원 LG 새 감독..."공격적인 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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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0.04.23 14:43:48
조성원 신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사진=창원 LG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수 시절 ‘캥거루 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조성원(49) 현 명지대 감독이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지휘봉을 잡는다.

LG 구단은 계약 종료로 물러난 현주엽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제8대 사령탑에 조성원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성원 신임 감독은 1997년 프로에 입단해 2006년까지 10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00~01시즌에는 평균 득점 100점대를 기록했던 LG의 공격 농구를 이끌었다. 그 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정규경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구단은 “조성원 감독은 한국프로농구의 한 획을 그은 슈터 출신으로 다년간의 지도자 경력과 해설위원의 경험을 갖췄다”며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장기적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해 강한 LG세이커스를 만들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조성원 신임 감독은 “소통과 존중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어,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창원LG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원 감독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창원LG는 조속한 시일 내에 코치진을 재편하고 선수 구성 등 다음 시즌을 대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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