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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남녀 선수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기부

허윤수 기자I 2025.04.04 16:01:45

최순호 단장 "고통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왼쪽부터)박길영 감독, 최소미, 지동원, 김은중 감독. 사진=수원FC
K리그1 수원FC와 WK리그 수원FC 위민은 최근 발생한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수원FC 공식 스폰서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김은중 수원FC 감독,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 지동원(수원FC), 최소미(수원FC 위민),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이 참석했다.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기부한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선수단이 함께 기부했다”며 “이재민 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시는 관계자분들 모두 어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해에도 2023시즌 실착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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