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인모임은 9일 “‘강수연상’은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이에게 격려와 기대의 의미로 주는 상으로 첫 번째 수상자로 문근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강수연상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배우이자 위대한 영화인어었던 강수연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강수연은 50여년간 활동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선구자였으며,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배우로 지난 5월 작고했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2022 여성영화인축제’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씨네큐브 광화문 1관에서 열린다. 여성영화인모임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활동을 결산하고, ‘2022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이 문소리의 진행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