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연주관사 ㈜밝은누리 측에 따르면 조항조와 진성은 14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앙상블 콘서트’ 전국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오는 28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공연하고 7월 2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호소력 짙으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조항조는 그간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중후하고 묵직한 보컬이 특징인 트롯계 스타인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동전인생’, ‘가지마’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들은 향후 대구, 전주, 천안 등지에서도 공연을 열 계획이다. 공연주관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객과의 만남이 어려웠던 조항조와 진성은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콘서트를 함께 준비했다.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