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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장석현을 응원했다. 이지혜는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후 SNS에 소감을 남겼다. 이지혜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팠는지 알기에”라며 “정말 멋지다. 장석현. 넌 영원한 샵의 리더야”라고 적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샵의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한 장석현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머님은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와 붙은 장석현은 실력에서 뒤쳐진 모습으로 판정단의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큰 감동과 충격을 안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석현은 샵으로 활동한 당시 ‘꽃미남’ 외모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 가창력이나 무대 퍼포먼스 등에서는 이지혜와 서지영 등 여자 멤버들에게 양보했었다. “왜 실력을 이제야 보여주게됐냐”고 놀라는 판정단의 질문에 “그 당시 혼성그룹의 구성이 어쩔 수 없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장석현은 이날 2번의 무대로 17년 동안 베일에 쌓였던 진가를 발휘했다. 세월이 빗겨간 듯한 비주얼에 허스키한 음색에 출연진은 “앨범 내라!”고 응원할 정도로 박수를 쳐줬다. “15년 만에 무대에 섰는데 평생 소원을 이뤘다. 가면을 벗을 때 눈물이 났는데 정말 속이 시원하다”고 웃는 장석현의 모습에 팬들은 진한 여운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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