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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시’는 월트 디즈니가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회심의 작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영화사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쓴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크리스 벅과 공동 감독을 맡은 폰 베라순톤의 첫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태국 출신인 폰 베라순톤 감독은 ‘겨울왕국’, ‘모이나’, ‘주토피아’ 등 디즈니의 전작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7일 열리는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위시’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어떤 기적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로사스)에 사는 소녀 ‘아샤’가 염소 친구 ‘발렌티노’와 절대적인 힘을 지닌 ‘매그니피코 왕’의 숨겨진 계획에 맞서는 내용이다.
정식 개봉은 오는 3일. 관람 등급은 전체 관람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