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 6학년부 리스펙스FC, 4학년부 포항 골든주니어 우승

리스펙트FC와 포항 골든주니어FC가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에서 각각 6학년부와 4학년부 정상에 섰다. 사진=베스트 일레븐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리스펙트FC와 포항 골든주니어FC가 각각 6학년부와 4학년부 정상에 섰다.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가 27일 닷새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강구대게축구장, 창포해맞이축구장,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유치부부터 중등부,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1개 부문 90개 팀이 참가했다.

6학년부 결승은 리스펙트FC와 해오름FC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해오름FC가 전반 7분 정윤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리스펙트FC는 후반 3분 박주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12분 장아준의 결승 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리스펙트FC는 부상으로 오는 4월 일본 시즈오카 해외 교류 연수에 참가한다.

리스펙트FC와 포항 골든주니어FC가 2024 영덕 풋볼 페스타 윈터리그에서 각각 6학년부와 4학년부 정상에 섰다. 사진=베스트 일레븐

4학년부 결승전에선 포항 골든주니어FC가 헤이데이FC와의 포항 더비에서 웃었다. 팽팽한 균형에서 웃은 건 포항 골든주니어FC였다. 박서준이 두 골을 몰아치며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헤이데이FC의 추격을 따돌렸다.

6학년부 최우수선수에는 신지우(리스펙트FC)와 김도현(해오름FC)이 선정됐다. 4학년부는 박서준(포항골든주니어FC)과 허윤한(헤이데이FC)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리스펙트FC와 해오름FC의 6학년부 결승, 포항 골든주니어FC와 헤이데이FC의 4학년부 결승 경기는 내달 2일 오후 3시 15분부터 포항MBC를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