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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카메오 출연을 했다.
김문수 지사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시 전곡항 일대에서 진행된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야외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가 카메오 출연까지 하게 됐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태곤 PD가 즉흥적으로 김문수 지사의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고 김문수 지사는 “아내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최진실씨의 팬이다. 아내를 위해서라도 하겠다”며 수락한 것이다.
이날 촬영은 12일 방송될 11회로 10회에서 선희(최진실 분)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던 동화(정웅인 분)가 평소 마음이 답답할 때 즐겨찾던 어촌 마을로 선희와 바람을 쐬러 나온 내용. 김문수 지사는 동화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이 마을 계장으로 둘에게 “이제 결혼했나 보네”라고 한마디 건네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문수 지사는 생애 첫 연기여서인지 처음에는 당황한 듯했지만 3번의 NG만에 촬영을 깔끔히 마무리 했다.
촬영을 마친 김문수 지사는 정웅인 최진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서로 포스터에 사인을 교환했는데, 김문수 지사는 드라마 제목에 맞춰 ‘내 생애 최초의 출연’이라는 글을 남겨 박수를 받았다.
김문수 지사는 또 지친 국민들의 시름을 대변하듯 꿋꿋하게 인생을 헤쳐 나가는 쿨한 아줌마 최진실에게 찬사를 보냈고, 최진실은 이 모든 사랑이 과분하다며 얼굴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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