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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경산시의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송암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피승현이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피승현은 나흘 동안 66-65 68-73타를 기록해 2위 차우진(한국체대 2)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오수민이 나흘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수민은 지난 6월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이효송(마산제일여중 3)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84명, 여자부 87명 등 총 171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송암배는 아마추어 대회 가운데서도 메이저급 권위를 자랑하는 전통 깊은 대회다. 대구CC 창업주 고(故) 송암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창설했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30년 동안 송암배는 박세리, 박인비, 고진영, 김미현, 박성현, 유소연, 김효주, 최혜진, 조아연, 박현경, 장하나, 김시우, 배상문, 노승열, 안병훈, 김대현, 서요섭 등 한국 남녀 골프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